좀 괜찮은 팀장이 되려고 발버둥친 적고 있고 업무를 나눠보려고 노력했던 적도 있다. 그게 마음처럼 되지도 않고 무한정 노려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어서, 좀 마음을 놓을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얼마전에 배웠다.

 못하는 사람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돕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정말 마음 고생이 많았던 최근 한 달이었지만, 배운 것도 많았고 나서주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실무를 손에 놓지 않고 계속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말이다. 여하튼 많이 아프고 괴롭고 속은 터져나갔지만 내가 미련을 둔 것이 잘못이었다.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을 내렸으면 되는 것을 계속 붙잡고 있었다.

 결론은 쿨하게 일을 계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면 되는 것이었다. 더이상 나를 갉아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고 말이다. 다음주면 팀의 주요 멤버가 병가에 들어가고 연말에나 다시 돌아온다. 그때가 되면 좀더 나은 팀이 되어 있을테고 나도 좀더 여유가 있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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