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정신줄을 놓을만큼 많이 마셨다. 저번에 술을 많이 마셨을 때에는 과음하고 속이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운동 + 과음을 해서인지 다 토하고 아침에 간신히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정신줄을 놓을만큼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고민도 좀 많았고 회사에서도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더 과음을 한 것 같다. 술도 많이 마셔서 그랬는지 말도 많이 하고 쓸데 없는 말도 참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선배님 모친상 다녀왔는데 8시에 퇴근 9시까지 도장에 가서 조문하고 집에 오니 11시. 집에 와서는 책을 보다가 늦게 잠을 자버렸다. 하루종일 피곤했지만 오늘까지 마무리 지으려고 했던 일이 있어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금방 지나갔다. 지난주까지 분석자료 만든다고 무리했더니 번아웃이 와서 좀 고통스러웠는데 집에 와서 맛있는 것 먹고 좀 잤더니 그나마 낫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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