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집을 계약하고 오늘은 300만원을 깎아서(총 5백만원을 처음보다 깎아서) 집을 팔았다. 전세로 팔아야 하니 저당권 설정 말소를 해달라고 한다. 내일 주택금융공사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능하면 얼른 설정 말소하고 이집 전세로 나갔으면 한다. 문제는 내가 새로 산 집주인이 집수리를 전혀 못하게 한다는 것인데, 지금 생각으로는 장판과 도배만 어떻게 정리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원래 집주인이 성격이 안좋아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지금 보면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집주인이랑 잘 이야기 해서 기본적인 것만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천천히 고쳐서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내는 대출을 어떻게 갚을지 아무 생각이 없지만 이제 내 나이 40이고 회사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서 얼른 대출부터 갚을 생각이다. 집주인만 잘 설득해서 저쪽 집을 수리하면 괜찮을텐데, 거참 쉽지 않은 일이다. 정 안되면 잔금 치루기 며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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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아무것도 없이 책만 읽고 있는 일요일이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운동을 나가기는 해야 할텐데 고민이구만. 어제 새로 살 집, 집주인과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모두 송금했다. 원래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살 사람과도 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세상 일이라는게 마음대로는 안되는 것이라서 말이지. 여하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다. 집이 안팔린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정해진 기일에서 어긋나기라도 하면 대출을 잔뜩 써야 하는 상황이라서 말이다. 정 안되면 여기 집을 전세로 돌리고 집을 파는 것을 생각해 봐도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일이 너무나 커질테니.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돈이랑은 거리가 있는 삶이기는 하다. 얼른 집이 팔리고 고민을 좀 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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