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나에 흠뻑 빠지는 스타일인데, 아내의 핀잔 덕분에 읽기 시작한 토지에 사뭇 빠지고 있다. 원래부터 소설책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질 능력보다 훨씬 큰 것을 탐했기 때문에 전공이나 업무 외에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40이라는 나이가 되어서 아내의 권고로서 읽기 시작했지만, 그냥 소설책이거니 했다. 사실 이전에도 내가 책을 안읽는 것은 아니었고 주로 판타지 소설이나 역사 소설이지 구질구질한 한국 이야기는 주로 멀리했다.

 안그래도 지난달에 "아리랑"이라는 소설 책을 빌려 왔다가 얼마 못있다가 다시 도서관에 반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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