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회사 퇴직하면서 기존에 부어왔던 연금신탁을 증권회사 연금펀드로 이전했고, 이후 퇴직금을 IRP에 넣어서 투자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회사에서는 다행히도 IRP 보조가 되어서, 새로운 곳에서도 IRP를 납입하게 되었다. 아이들 학원비 내는 틈틈이 ISA 계좌도 만들어서 투자를 시작했다. 회사 다니면서 그동안 피해왔던, 아니 생활비 버느라 못해왔던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투자를 알려주던 선배의 조언을 듣고 투자를 하다가, 대대적인 손실을 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IRP의 경우 상당금액을 정기예금에 넣어놨고 2년 정도 지나자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분산 투자를 했을 때 그나마 어느 정도 성과가 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투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고민을 하게 되었다. 같은 팀에 있던 형님이 딜러 출신이라서 점심을 먹으면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차츰 주식이나 ETF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배우면서 조금씩 지수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소액 적립식 분산 투자를 시작했다. 수익이 난 이후 적극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중국, 미국, 한국 그리고 금리액티브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핵심은 이러하다 괜찮은 ETF를 오랫동안 탐색하다가 투자를 시작하고 최소한 2년은 중간 매도하지 않고 꾸준히 수익률을 관찰한다. 이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계속해서 무지성 적립 투자를 하고 중간 매도하지 않는다. 이렇게 매도를 하지 않고 기다린다면, 그리고 내가 담은 ETF를 믿는다면 플러스 수익률이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 2년 가까이 해오면서 아직까지 마이너스인 펀드들도 있다. 전기차 배터리나, 인프라, 부동산 리츠, 2차 전지 펀드들은 -10% ~ -33%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다른 펀드에서 플러스로 메꾸면서 어느 정도는 꾸준한 수익률을 맞출 수 있다. 아주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정기예금보다는 더 괜찮은 수익률을 꾸준히 올릴 수 있었다.
문제는 내가 포트폴리오가 너무 많아서(20개 정도) 기억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연초에 수익률이 높은 미국 펀드를 모두 팔아서 포트폴리오를 새로 개비했다. 중국 펀드를 3개, 인도 펀드 1개를 추가했고 TSLY, CONY 같은 생소한 외국 ETF도 가입해서 불입하기 시작했다. 투자를 오랫동안 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비용도 있다고 판단해서 최대한 포트폴리오를 자잘하고 촘촘하게 만들어놨다.
오늘은 모든 펀드의 우물같은 역할을 해주는 모펀드 개념이다. 리밸런싱 하면서 수익이 난 금액을 한번에 투자하지 않고 매월 쪼개서 다른 펀드에 넣는 역할을 한다. 펀드 계좌에서는 예금이 없고 MMF는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여기에 투자하게 되었다. 당장 돈이 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펀드 상품의 월배당 상품에는 가입하지 않고 있다. 어차피 매월 쪼개서 팔아서 다른 펀드로 이동하기 때문에 월배당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고.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은 한국의 상장지수펀드(ETF)로, 주로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를 추종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채권 및 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단기 금리 움직임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이 상품에 대한 주요 특징과 개념입니다.
1. 주요 특징
- CD 금리 기반:
- 이 ETF는 주로 91일물 CD 금리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CD 금리는 한국의 단기 시장 금리 중 하나로, 시장의 유동성과 금리 흐름을 반영합니다.
- 액티브 전략:
- 단순히 금리를 패시브하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금리 변화에 대응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합니다.
- 합성 구조:
- 이 ETF는 합성 ETF로, 실제 CD 금리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파생상품(스왑 계약 등)을 활용해 CD 금리를 추종합니다.
- 이를 통해 효율적인 금리 노출을 제공합니다.
- 안정적인 수익률:
- 단기 금리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움직이며, 금리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비교적 낮은 리스크:
- 단기 금리에 기반한 상품이므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2. 투자 목적
- 현금 대안:
- 단기 금리에 투자해 예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합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 주식이나 장기 채권과 다른 성격의 자산으로 포트폴리오 위험을 분산합니다.
- 금리 상승 방어:
- 금리가 상승할 때, CD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수익률도 증가합니다.
3. 적합한 투자자
- 보수적인 투자자:
-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안정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사람.
- 단기 투자 목적:
- 금리 환경을 활용하려는 투자자:
- 금리 상승기에 단기 금리 상승 효과를 활용하려는 투자자.
4. 위험 요소
- 합성 구조 리스크:
- 파생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용 리스크(파생상품 발행사의 디폴트 리스크)가 있습니다.
- 금리 변동성:
- 금리가 하락할 경우 기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비용:
- 액티브 전략 및 합성 ETF 특성상, 운용 보수가 패시브 ETF보다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5. 관련 정보
- 운용사: Kodex(삼성자산운용).
- 기준 금리: CD 91일물 금리.
- 구조: 합성 ETF(스왑 계약 등 파생상품 활용).
결론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단기 금리 변화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특히 금리 상승기나 안정적인 현금 대체 상품을 찾는 경우 유용합니다. 다만, 합성 ETF 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이해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