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사람과 협업 하는 것 특히 코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전 회사에서 협업으로 통계모델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이다. 한국에서 데이터 전처리와 가공하면 인도에 있는 모델러가 개발한뒤 한국에서 적용 알고리즘과 업무 적용후 모델안정 검토는 미국에서 한다. 최종 적용 및 실적을 내는 것은 국내 분석가가 하는 분업화된 체계에서 영어와 메신저 채팅 능력이 중요했다.
오늘은 다른팀 계장님이 자연어 분류모델 스터디를 한다고 해서 최근에 했던 업무 설명해주고 분석 환경에 대해서 설명해줬다. 컴공 AI 석사라고 하는데 질문이 날카롭고 자신이 아는 내용을 교차 검증하는 형태의 댜화였기 때문에 좀 지쳤다. 분석업무 실무를 하면서 자연어 모델 관련 공부를 혼자서 해왔던 나는 내경험에 빗대어서 프로세스 설명해줬는데 어느 정도 들을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대화를 오래했다.
요즘 MZ들은 말많이 하면 싫어한다고 해서 최댜한 담백하게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어렵네. 내가 아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게 능력이라고 말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역시 술을 줄여야겠구나 생각하면서 퇴근중이다. 예전에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못했는데 3년정도 열심히 따라가니깐 어느 정도 되기는 하는구만.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율적인 업무 수행 (0) | 2025.04.26 |
---|---|
일이 많다. (0) | 2025.04.05 |
Work and life balance (1) | 2025.04.03 |
직급조정 - 부부장 (0) | 2025.03.29 |
리눅스마스터2급 2차 가채점 결과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