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몰랐으나 오늘 시간을 내서 클러스터링 sas procedure를 해보니 감동이었다. 사실 이런 기능은 R에서나 가능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sas의 그래픽 프로시져도 쓸만하구나. 예전보다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었고 사실 겁을 먹지 않고 모르는 것은 구글로 찾으면서 하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사실 c를 처음 들여다 볼때만 해도 개념도 없었고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시간이 흘렀고 자잘한 언어들을 직접 코딩하고 돌려보면서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 꽤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sas clustering을 하면서 느낀 점은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코딩해서 돌려 보는게 낫다는 것이다. 사실 클러스터링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생각보다 시각적으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막연하게 했을 때에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면 이런게 정말 효과적이라는 거구나 생각을 했다. Classification이라는 게 있는데 그 전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했는데, 때마침 이거 sas에서 돌려 보고 며칠 있다가 Regression과 Clustering에 대한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무리 책으로 읽고 수식을 이해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그걸을 돌려보고 결과를 보고 이해한 것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는다.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이론에 대해서 뜯고 씹어보고 맛보고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을 해봤다. 가끔 시간이 남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해봐야겠다, 이제는 이런 일들은 점점 할 만한 시간이 없을테니 말이다. 아니면 이런 분야의 일을 하는 회사로 옮겨야 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이 분야에서 일하려면 기술적인 부분과 수익과 관련된 거시적인 분야를 두루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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