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인어른도 나이가 많아 지시고 처남도 결혼하고 나니, 작년부터 나도 처가댁 벌초에 불려가기 시작했다. 올해는 갑작스런 통보와 함께 큰애와 둘째도 다녀왔다. 덤불 제거하다가 땅벌에게 2방을 연달아 물렸는데, 바로 닦아 내고 약을 바르니 괜찮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벌초기를 돌리고 낫질을 하고 갈퀴질을 하면서 3시 30분 정도에나 마무리가 되었다.


 갈때에는 거의 3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올때에는 1시간 정도 운전을 했다. 그나마 중간에 처남과 교대로 운전을 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피곤한 하루였다. 올때에는 처음으로 에어콘을 켰고 조수석에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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