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ISTEP에서 KFX 관련된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날이다. 국방부의 결정으로 KFX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내년 체계 개발에 예산 1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승인이 있어야 하나, 국방위원장의 경우 극단적인 KFX 반대론자이고 극심한 회의론자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방부 및 방사청에서 국회를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서 이대로 주저 앉느냐 아니면 체계개발이라도 시작을 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러한 분야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T-1, T50 모두 사업성 검토 단계에서 회의적인 내용이 많았고 T50의 경우 2번이나 멈췄다가 다시 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았다고 한다. 그런 반면에 현재 T50의 경우 지속적인 개량과 파생 모델로 인해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T-50에서 파생한 경공격기가 FA-50이고 이는 F5를 대체하는데, 만약에 T50이 없었다면 로우급 기체를 대체하는 것은 엄두를 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다행히 T-50의 기체 베이스가 상당히 좋고 추후 경공격기 및 전투기 개량을 염두(F50)에 둔 것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KFX의 경우 개발 난이도, 해외 파트너의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상당히 난관이 예측된다. T-50의 경우에는 개발자금 부담에 대해서 끊임없이 논쟁이 있었고 록히드마틴이 F16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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