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오늘까지 3일 도장을 나갔는데, 왼쪽 어깨 뼈있는 부분을 계속 맞아서 아직도 아프다. 왠만해서는 파스나 이런거 안붙이려고 하는데, 오늘은 저녁 다 되어서 아파서 붙이고 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파스 5장을 온몸에 붙이고 있다. 금요일에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오면서 3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집에 와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맥주 마시고 자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주말에는 좀 쉬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공부하고 책보고 하고 있다. 가장 힘든게 강의를 듣는 것인데, 요즘 듣는 거는 당장 코딩을 하기 보다는 브라우저의 기능과 JS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라서 생각이 많다.

 

 데이터 분석을 할 때에는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많이 생각하고 하는데, 자바스크립트도 만만치 않게 복잡하다. 아직은 내가 기능 자체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이지. 암튼 토요일에는 10시에 운동 가서 3시까지 운동을 했더니 몸이 성할리가 없겠지. 그렇게 운동하고 낮잠이라도 잤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하고 새벽까지 공부를 하니 몸이 괜찮을리가 있나. 결국 오늘 1시까지 잠을 자면서 피로를 회복했지만 사실 아직도 피곤한것은 사실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잠이 줄기는 했는데, 몸상태는 그대로이니 결국 피로는 차곡차곡 쌓이다가 어느 순간에 터지면서 몸살이 나고는 했다.

 

 씨티에서 다닐 때에는 일도 스트레스도 많아서 정말 많이 쌓이면 며칠이나 몸살이 나서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고 약만 먹고 잠만 자면서 몸을 회복시켰던 적이 있기는 하다. 오늘은 일부러 강의도 안듣고 영화 보면서 차분히 체력을 회복시키기는 했지만, 아직도 피곤하기는 하다. 어제 충분히 쉬었어야 했는데, JS 배운다고 너무 무리했구나 생각도 든다. 사실 자연어 처리하는 것을 충분히 배워야 하는데, 아직은 충분한 시간을 못내고 있다. 주말에는 다른 일 안하고 하나만 해야 하는데, 2가지를 동시에 배운다는게 쉽지 않을테니 말이지. 그리고 JS는 시간이 있을때 한꺼번에 진도를 뽑아내면 당분간은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고, 자연어 처리는 쉽게 모든 것을 마스터할 방법은 없다. 

 

 아뭏튼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줄이고 운동을 늘리고 좀더 일찍 자는 거겠지. 오늘 저녁도 너무 늦게 먹었고 많이 먹었네. 얼른 자야 하는데 쉽지 않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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