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8일부로 씨티은행 그만두고, 2022년 1월 17일부터 우리은행 계약직으로 출근해서 2번 계약 연장해서 3년째 다니고 있다. 이전 회사에서는 한미은행 공채라는 출신의 한계와 책임감 때문에 참 열심히 일했는데, 팀장까지 해보고 그만둬서 후회는 없다. 팀장 자리도 억지로 하긴 했지만 나름 많이 배웠고 사람을 변하게 해줬던 원동력이라고나 할까.

5년이라는 시간동안 임팔라나 하둡 코딩 실력은 많이 늘었는데 정작 파이썬이나 통계 모델링 실력은 영 꽝이었다. 물론 컴사 공부도 하면서 다른 부분도 많이 나아졌지만 딥러닝과 언어모델의 눈부신 발전을 따라가지 못했던 나로서는 한계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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