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도 교수인 이영주 교수님,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점알 까~칠하시고 열정도 넘치시고 그러시다. 난 어찌나 이분이 어려운지 잘 모르겠다. 당분간은 이분 덕택이라도 서강대는 근처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래는 교수님의 사진인데,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다우시다. 



 가급적 내일에는 좋은 피드백이 와야 할텐데 걱정이다. 수요일이 주제연구 마감일인데, 가급적 그날 안에 마무리를 짓고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제 졸업을 좀 하고 쉬고 싶다.


 길고 긴 주제연구였고 정말 잘 몰랐던 분야인데 정말 많이 배웠다고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제 집에 있는 노트북에서 SAS 좀 지우고 R로 다시 이것저것 해봐야겠다. 원래 목표가 R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이었는데 막판으로 갈 수록 마음이 급해서 결국에는 다 SAS로 하고 말았다. SQL 프로시져 비스무리한게 있던데 그것만 된다고 해도 굳이 정말 복잡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R에서 처리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내일부터는 다시 R을 열심히 해봐야지 말이다. 최근에 유행이 하둡이고 R과 Java를 능숙하게 다뤄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거는 좀 잘 다뤄보고 싶다. 아, 이제 자유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교수님이 이런저런 추가 사항을 지적하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반응형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2 안녕~  (0) 2013.06.21
교수님의 반응  (0) 2013.06.17
의정부의 경전철  (0) 2013.06.15
내가 쓰는 노트북  (2) 2013.06.11
동료의 퇴직  (0) 2013.05.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