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정리되고 정신 없이 일만 한 시간이 이제 겨우 1주일이 지났다. 아직 제대로 된 긴장 모드로 들어가지는 않았고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헬렐레 하면서 지내고 싶다. 승진을 위해서 미친듯이 일했던 2년, 승진후 업무적응 하느라 일했던 1년 반, 다시 대학원 2년 반 총 6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을 하나만 보고 달렸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도 되었고 내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이라는 시점까지 와있다.


 지금은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미뤄두었던 C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C, Java, VBA중에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다름 아닌 C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가장 한심한 수준이고 그나마 VBA는 업무에서 사용하는 것이라서 이런저런 것을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형태를 보인다고 할 수 있지 말입니다. 조만간 다시 틈을 내서 이것저것 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C를 좀더 잘하고 싶어서 그리고 C의 꽃은 아무래도 포인터라고 생각해서 공부중인데, 아직도 쉽지는 않다. 좀더 깊은 이해를 얻으려면 자료구조론까지 봐야 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 수준까지 갈려면 아직도 한참 많이 멀었고 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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