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기도 끝났고 시험 성적도 그럭저럭 마음에 들고 나왔고, 마지막 날까지 61기 원우회 회장님과 술자리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고 좋았다. 3학기에는 체력 저하가 심했고 뭐랄까, 체력이 바닥나서 물속을 걷는 느낌이 나고는 했다. 그래서 기말고사 끝나고 정확히 일주일 있다가 설악산에 다녀왔다.

 

 설악산이지만, 이번 3일은 날씨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아서 3일 내내 속초 아바이 마을 앞에 있는 해변에서 조개와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다.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차에 타자마자 자버려서 온천에도 못가고 바로 서울로 올라왔다. 맏이는 온천에 못가는게 내심 불만이었지만, 아이들도 모두 자고 나도 많이 피곤해서 어려웠다. 더군다나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해야 하니까 하루 저녁은 일찍 저녁 먹고 편히 쉬고만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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