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있는 노트북에는 무리를 해서 깔아놓은 Visual C++ Express Version이 깔려 있다. 이걸 지우고 싶은 마음에,(그래 난 MS가 싫다.) MinGW를 설치했는데 요넘은 설정을 해줘야만 한다네요. 결국 무식하게 해보려다가, 컴퓨터에서는 알아서 Visual C++에서 컴파일이 시작되어 버렸다. 제길~슨

 

 이제는 내 수준을 알아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해보려는 마음은 없다. 내가 기본적인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SAS, R, SQL 이외에 내가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은 없더라. 아니 R도 실제로 인터넷 뒤져가며 뒤적뒤적 하는 거지, SAS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아는 것은 아니니까 좀 창피하넹.

 

 뭔가를 하나 깊게 파야만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이것저것 깔짝대다가 제대로 Install 하는 프로그램 하나도 만들지를 못했다. 이 일을 10년을 했는데, 하나 빼고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요즘은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절박감이 나를 자꾸만 짓누른다. ㅎㅎ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3권

 

1. Dreaming in code

2. 해커와 화가 - 폴 그레이엄

3. 리눅스 그냥 재미로 - 리누스 토발즈

 

 3개의 책중에 3번을 일단 골라봤다. 이런 IT 뒷이야기 이야기를 좋아하고 리눅스란 넘에 대해서 엄청나게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 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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