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를 사용한지 2년이 좀 넘었다. 2년 반이 다 되어가지만, 다른 핸펀을 쓰고 싶다는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좀더 빠른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안드로드 태블릿을 가방에 넣고 다녀서 널찍한 화면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더군다나 내 성격이 최신 제품을 지르고 감격할만큼 괴짜도 아니고 말이지.

아이폰 3gs 살때만 해도 쓸만한 안드로이드폰은 없었고 애플과 잡스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꿍시렁대며 샀을 뿐이다. 아내가 좋은 걸 써보고 싶다고 해서 사준게 아이폰4다. 4S까지 나왔지만 아직 내 폰은 쌩쌩하다. 무지 느려졌고 때때로 까만 화면에서 멈춰서고는 있지만, 내년 가을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고 싶다. 현재 일정으로는 내년 가을을 대학원 졸업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좀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노트북이랑 아이폰을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이번 가을까지는 아이폰 os 업그레이드가 될테니 내년 가을까지는 쓸 수 있을 것이다.

맥북 에어를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고는 한다. 정말 유용하게 이런저런 것들을 잘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고는 한다.


우리 찬이가, '부채에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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