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휴가라서 아침에 늦잠 좀 자주고 아내 사무실 모셔다 주고 일정 수행중입니다. 차량 검사 받고, 기아 자동차 리콜 왔더니 1시간 30분 기다리라고 하네요. 리콜 서비스만 받을 것을 괜히 다른 점검도 받나 고민중입니다. 휴가 날에는 집에서 책이나 보고 그러면서 보내야 하는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다니.

전기차 시대가 오면 이 덜덜거리는 카니발이랑도 안녕이려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연저감장치까지 달고 있어서, 몇년은 더 이 차를 몰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비싼차를 살만한 돈도 없어서 다음에는 렌트를 하던가, 아니면 소형차나 픽업 트럭을 사야될 것 같아요. 계속 서울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르기는 하겠지만 말이에요.

자동차 시장도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전기차로 빨리 넘어갈지는 모르겠어요. 다음번에는 카니발급에서도 괜찮은 전기차 모델이 나와주기를요. 지엠이나 르노에서는 한국에 대형 SUV말고 MPV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한국에서는 쌍용차에서도 만들기는 하지만 모형 디자인이나, 프레임이 오래된 거라서 카니발의 경쟁자가 되지는 못해요.

경쟁이 있어야 카니발도 좀 나아질텐데 거의 독점 상황이고 해서 그런지 별 신경을 안쓰네요. 매번 출시때마다 각종 결함에 공명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하구요. 경쟁할만한 차종은 토요타나 혼다의 모델인데 가격도 비싸고 해서 살만한 매력은 없더군요. 아, 나도 새차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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