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열분석 강의를 취소하려고 준비중이다. 수업도 재미있고 다 좋았지만, 부담감이 너무 크고 시험 및 과제물에 대한 준비가 버거웠다. 이런 상태에서 공부를 진행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것 때문에 아내나 가족들과 보낼 시간 자체가 너무 부족해서 포기한다. 예전 같았으면 곧죽어도 공부를 하고 학점을 따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건강도 그렇고 몸도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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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 달 생각이 많아졌고 회사에서도 많이 멍해 있을 때가 있었죠. 이제 진로를 고민해야 할때가 다가오니 생각이 많아졌고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었죠. 사람들이 시선이 상당히 정확하더군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저에 대해서 걱정을 했고 마음이 떴다는 소문도 나고 부장과 면담도 하게 되더군요. 놀랐습니다, 제가 고민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이 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느꼈다니 말이죠.

 

 슬럼프 벗어나려고 운동이라도 할까 그러는데, 어느덧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더군요. 그래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과제물 좀 하다가 시계를 보니 2시더군요. 으함~ 졸려요.

 

 대학때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날씬하고 그런 사람들보다 건강미 넘치는 여성분들이 좋더군요. 그래서 운동부에 있던 아내랑도 급속히 친해진건데요. ^^ 우연히 인터넷 보다가 에일리라는 가수를 알게 되더군요. 텔레비젼은 영화나 그런거만 보다 보니, 음악 프로 같은거 안좋아합니다. 사실 아이돌 가수 보고 헤~ 이러고 있는 것을 아내가 싫어해서요.(사내만 다섯이 있는 집이니)

 

 어제 일하다 듣고 집에 가서 음원 내려 받아서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노래 참 잘하네요. fx의 루나랑 비교되는 가수라고 하는데, 루나는 작달만해서 그런지 에일리가 더 좋더군요. 사진 보니 예전의 시골스러운 이미지는 미국식 화장을 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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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크리미널 마인드를 시청할 때 나오던 자막이다. 실제 경찰들이나 역사학자들과 같이 어둡고 잔인한 사건을 오랫동안 연구한 자들의 경우, 세상일에 상당히 냉소적이고 역치가 상당히 상승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심연이란, 보통 말하는 어두운 굴이나 그런 것인 아니라, '나락'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보면,
심연 역시 당신을 들여다 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http://seunghunjjang.tistory.com/entry/CriminalMinds-FamousSaying-Season1

 

 오랫동안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한 형사들의 경우, 이렇게 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한다. 무협지에서 나오는 주화입마와 비슷한 것이라고나 할까? 무공을 충분히 소화할만한 내공이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로 수련할 경우 이러한 문제에 발생한다고 한다. 심오한 뜻을 가진 무결을 이해하지 못하여 결국 정신이 미치는 상태를 말이다.

 

 어제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와서는, 사무실에서 아침부터 Solution에 제한이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저번주 목요일에 해결해 놓고 갔다는 즐거운 생각과는 달리, 내가 모르는 다른 무엇인가가 튀어나온 것이다. 나는 그렇다 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계약도 못하고 사무실에 와주시는 업체 이사님을 볼 낯이 없다.

 

 예전에는 쉬웠다고 하는데, 이제는 간단한 프로그램 하나 임시로 설치하는 것이 눈물나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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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은 두번이나 빙판에서 구르고 나서 낑낑 대다가 막판에 폐렴 걸려서 설날에 들어 누워만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기관지 약을 꽤 오래 먹었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프로그램이 작년 여름의 걸작, '골든타임'이었다. 정말 즐겁게 보았고 요즘에도 힘들거나 우울하면 가끔씩 본다. 케이블 채널에서 생각보다 많은 재방송이 있어서 우연히 봤지만 좋다.

 

 거기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찌는듯한 여름에 고생하는 모습들, 더위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군대를 다녀오기 전에는 겨울도 나름 운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차라리 여름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살도 좀 빠지고 무엇보다 더운게 추운 것보다는 돈이 덜 들어가니깐.(우리 집에는 에어콘이 고물이라 잘 틀지를 않는단 말이지.)

 

 아까 낮에 나갔다가 왔는데, 바람 조금 부는 것을 제외하면은 완전한 봄이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춥고 쌀쌀하지만 집에만 일찍 들어가면 좋을듯 하다. 어제는 대학원 수업 듣고 집에 들어와서 자격증 강의를 들었다. 덕택에 아침에 못일어나서 데굴데굴 구르는 상황까지 놓였다. 예전 같으면 반나절 정도 쉬고 그러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런 걸로 휴가를 쓰기에는 너무 아깝더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은 손에 안잡히는데 그럭저럭 잘 되고 졸립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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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에서 이런 것도 되는구나. R에서는 팩키지로 제공이 된다고 하는구나.


http://cafe.daum.net/statsas/3F8j/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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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 고시 - 경기고 출신이 많은 정권이라서 나온 이름이란다. 더군다나 이번에 내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중에 비리가 워낙 많아서, 좀 깨끗한 성대 출신을 좀 뽑는 것은 어떠느냐는 비아냥도 듣는다고 한다.

 

 성균관대(경영학/사학)-방송대(정보통계학과)-서강대(야간MBA)를 다녀온 입장에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고소영 내각이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성시경 내각이라고 비아냥을 받는다고 말이다. ㅋㅋ 수강신청을 하러 들어간 서강대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당선자의 사진이 떡하니 있는데. 나는 그 분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고, 그래서 서강대 하는 꼬라지가 상당히 맘에 안든다.

 

 서강대 야간 대학원 다니면서 들었던 이 학교 교수님들의 강력한 보수기질은 나를 질리게 만들었고, 늘 자유로운 분위기의 성균관대 학부 시절을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사실 서강대에서는 당선자가 동문이니 서강대 교수들이나 출신자들중에서 많은 인원이 혜택을 보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있었다. 나야 이 학교 출신이 아니니, 그런 말에 별 관심이 없었고 말이다.

 

 암튼 다들 그런 분위기에 뜬금없이 성시경 내각이 나와서 다들 황당해 하고 있겠군. 나는 이제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을 할 수 있겠구나. 이제 긴 공부도 이쯤에서 마무리가 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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