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개발자들이 밤샘 작업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전에 티맥스 소프트에서 티맥스윈도 발표장에서, 회장이라는 작자가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던게 오버랩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 누구는 병원에 입원했고, 누구 누구는 애인과 헤어졌으며' 하는 정신 나간 이야기를 정부 주요 인사들과 산업계 인사들에게 말하는데, 정말 한국 IT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해야 할까?

 

 내 생각으로는 담당자들이 밤을 새거나 한다는 것은 일정관리가 잘못되었던가, 아니면 중간에 기획을 들어 엎었다는 것이다. 어찌 되었거나, 이것은 대부분 관리자의 책임이 크다. 개발자가 능력이 부족하다던가, 버그를 심어넣고 그게 막바지에 터졌다던가 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자체 개발로 오랫동안 유지보수 되면서, 각종 로직 자체가 스파게티처럼 꼬여 버렸을 때라면 몰라도 말이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고 개발부서에서 일하지도 않는다. 다만, 업무상 필요로 인해서 통계프로그램이나, SQL, VBA를 좀 만질뿐이지 전문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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