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mid 2014를 사용중이었지만, 작년 11월로 지원이 종료되었는데 최근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줘서 결국 아들에게 줬던 맥북에어 M1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나왔던 이 기기를 그때에는 다들 비싼 돈을 내고 샀었다. 그때에는 정말 오랫동안 회사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 다닐지 고민하던 때라서 뭔가를 새로 사기에는 몹시나 꺼려졌던 시점이었다. 그 시절에 맥북프로 2014를 구매했는데, 더 이상 쓰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서 좋은 기기이기는 하지만 이제 별도로 빼놓았다.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다. 일단 메모리가 8GB이기 때문에 자료를 옮기거나 하는데 속도가 많이 느리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외부 입력단자가 USB-C 하나이기 때문에 젠더가 없으면 활용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행히 쿠팡에서 저렴이를 하나 구해서 잘 사용중이다. 이게 없으면 마우스나 이런 것들 연동이 안되기 때문에 안쓸 수가 없다. 다른 것들은 뭐 블루투스 대부분 사용하니까 별 문제가 없다. 다만, 지금 사용중인 키보드와 마우스가 모두 리시버 전용이라서 불편해도 그냥 쓰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회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좀 많이 느리고 무엇보다 키보드 키감이 너무도 구려서 비교가 되기는 한다. 업무용으로는 최대한 문서 작성만 해서 그런지 아직 별다른 문제점은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맥북 에어가 좋은지에 대한 느낌은 없다. 가끔 로제타가 필요하다고 나오는 것을 봐서는 CPU변화에 따른 프로그래밍 변경이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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