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정리되고 정신 없이 일만 한 시간이 이제 겨우 1주일이 지났다. 아직 제대로 된 긴장 모드로 들어가지는 않았고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헬렐레 하면서 지내고 싶다. 승진을 위해서 미친듯이 일했던 2년, 승진후 업무적응 하느라 일했던 1년 반, 다시 대학원 2년 반 총 6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을 하나만 보고 달렸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도 되었고 내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이라는 시점까지 와있다.


 지금은 2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미뤄두었던 C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C, Java, VBA중에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다름 아닌 C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가장 한심한 수준이고 그나마 VBA는 업무에서 사용하는 것이라서 이런저런 것을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형태를 보인다고 할 수 있지 말입니다. 조만간 다시 틈을 내서 이것저것 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C를 좀더 잘하고 싶어서 그리고 C의 꽃은 아무래도 포인터라고 생각해서 공부중인데, 아직도 쉽지는 않다. 좀더 깊은 이해를 얻으려면 자료구조론까지 봐야 한다고 하는데 그 정도 수준까지 갈려면 아직도 한참 많이 멀었고 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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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나 학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내게 있어서, 프로그래밍 언어란 참 어렵고도 어려운 상대이다. 나는 은행에서 고객분석, 캠페인 같은 업무를 시작하면서 SAS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써온 팩키지나 언어를 정리해 보자.

 

1. SAS(High) : 업무용

2. VBA(Middle) : 업무용

3. C(Low)

4. Java(Low)

5. R(Low) : 학습용

6. Oracle(Low) : 업무용(기본적인 쿼리만)

7. MS-SQL(Low) : 업무용(기본적인 쿼리만)

 

 이렇게 보면 꽤나 잘 쓰는 것 같지만, SAS와 VBA를 제외하면 다른 것들은 정말 껍데기만 알 정도의 수준이다. Oracle과 MS-SQL은 업무용으로 쓰기는 하지만 복잡한 쿼리나 PL/SQL과 같은 것들은 잘 사용하지 않으니 저급이라고 보면 된다. SAS는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왔고 회사에 출근하면 거의 매일 무조건 열어서 사용하는 것이고 10년 정도 사용했기 때문에  고급사용자에 속한다.

 

 VBA는 업무용으로 무언가 반복적인 업무를 하거나 코딩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아직 깊숙이 발을 담구지는 않았지만 콘솔 화면을 이용해서 반복 노가다 작업을 줄이면서 많은 애착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금융권 특히나 재무에 있게 된다면  Excel + Access + VBA 만 제대로 할줄 알아도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업무부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특히나 비쥬얼한 화면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VBA이다. 물론 코딩을 정말 잘하면 C나 Java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회사에서 하기에는 이게 가장 좋다고 본다.

 

 그리고 요즘 가장 신경써서 배우는 것은 R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야간 MBA 주제연구를 하게 되면서 통계분석에 필요한 R을 배우게 되면서 말이다. 예전에는 정말 겉핥기 식으로만 사용했는데, 좀 복잡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막상 데이터 핸들링이 필요했던 것이다. 아, 그런데 그러한 것은 인터넷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다. 누구나 당연한 것은 잘 물어보지 않더란 말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좋은 것은 학원이나 강좌를 듣는 것이다. 나같이 비전공자에게는 책을 백 번 보는 것보다 강의를 듣는게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해본다.

 

 그런데 R Cookbook이라는 책을 보면 옆에서 설명해준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자세히 그리고 짚어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어느 정도 배운 입문자에게 이런 책은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책 내용이 참 좋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읽어보면서 직접 코딩하면서 보고 있다. 정말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려고 한다면 언젠가는 Java, C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나처럼 통계분석을 주로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전문적인 R이 더 좋다고 본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C/Java는 꼭 마스터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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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the wonderful description of PMT, PPMT and IPMT


http://www.experts-exchange.com/Other/Math_Science/A_1948-A-Guide-to-the-PMT-FV-IPMT-and-PPMT-Functions.html?cid=2035&cid=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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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fe time ANR


 Sales * (Tenor + 1) / 2


2. Life time interest


 Sales * (Tenor + 1) / 2 * APR /12


3. How to measure when Teaser APR has been applied


 A. Total ANR : Sales * (Tenor + 1) / 2

 B. Normal APR accrual ANR : {Sales - (Sales / Tenor) * Teaser Tenor) }* (Tenor - Teaser Tenor + 1) / 2

 C. Teaser ANR : Total ANR - Normal APR accrual ANR

 D. Normal APR Interest : Normal APR accrual ANR * Normal APR / 12

 E. Teaser APR Interest : Teaser APR accrual ANR * Teaser APR / 12

 F. Total interest : Normal APR Interest + Teaser APR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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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걸로 20분 정도 완전 멘붕이었다.


 예를 들어서, x = 4이고 y = 8 이럴 경우에


select x / y

하고 실행하면 그냥 0으로 나온다. x, y가 모두 정수이기 때문에 실수로 계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형변환을 해줘야만 한다.


 select convert(real, x / y)


하면 0.5 라는 값이 나온다. 내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업무에서 Oracle은 규정된 것들을 읽어오는데 주로 쓰여서인지 이런 에러는 한 번도 겪어본적이 없었다. 생각보다 이렇게 형변환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앞으로도 짬짬이 프로젝트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리를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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